속에 들어난 70년대 하위계층의 삶에 주목하고자한다.
특히 본고는 7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황석영의 방대한 작품들 중에서 그의 초기 중·단편전집인 『객지』,『삼포 가는 길』,『몰개월의 새』 세 권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하위계층을 분류해보고 황석영
삶의 근원으로부터의 소외를 뜻하는 것이다. 장병호,「산업사회의 소외와 극복ㅡ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을 중심으로」,『문학춘추』제64호, 2008.9, p.64 참조.
공사판은 속성상 한시적인 일터에 지나지 않는다. 공사가 끝나면 새 일자리를 찾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노동자의 생활은 항상
속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2. 작가소개 및 소설《별들의 고향》을 통해 본 줄거리
1) 작가소개
최인호(1945.10.17∼)
1967년 단편 <견습환자>로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등단하였다. 이후 '1970년대 작가군의 선두주자' 라 불리며 군부독재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인간 소외가 극을 이루던 1970년대
황석영의 「객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주로 분석하였다. 「객지」는 당시 산업화로 인해 붕괴된 농촌공동체와 고향을 잃고 유랑하는 노동자 계층의 뿌리 뽑힌 삶을 그리고 있다. 반면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경우 도시 공동체에서 피억압자로서의 노동자를 관
소설문학은 사회변혁 운동의 자장 속에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시대의 영향을 받을 수 없었다. 비민주적이고 부도덕한 정치권력에 의해 이루어진 광범위한 폭력이 1980년대 사회 전체를 잠재적 저항 세력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서, 1980년대 소설은 저항으로서의 글쓰기를 전면화할 수밖에 없었던 것